십대 이십대 시절에 통기타와 베이스 기타에 빠져 살았었는데, 사십 후반에 접어든 지금 오십 전에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고 싶다는 욕망이 차올라 연습용 기타를 구매하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김실장님 유튜브를 접하고 c5로 결정을 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짱짱한 박스 이중 포장으로 무사히 집에 잘 도착했지만, 조율 중에 4번 줄이 '띵!' 하는 맑고 청아한 소리와 함께 끊어지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였고, 사은품으로 동봉해 주신 여분의 기타줄이 있어서 기존줄을 풀어내고 새줄로 교체하면 되겠군 하는데,
'어, 클래식 기타줄은 어떻게 갈지?'
클래식 기타는 처음이라 줄 설치 방법을 몰라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유튜브에서 김실장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여튼 김실장님은 모르시겠지만 이리저리 여러모로 도움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잘 사용해 보겠습니다.
첫 조율 중에 줄 끊어먹은 충격 때문에 정음보다 낮게 셋팅해서 일주일간 살살 올리며 조율을 해볼까 하고 사용중인데, 혹 김실장님께서 이 글을 확인 하신다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우리악기사
작성일 2024-04-25
평점
클래식기타 줄의 경우 특히 4번 줄은 내부의 실이 얇기 때문에 잘 끊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평소에 줄을 한바퀴정도 풀어 보관하시면 어느정도 보완이 될 것 같습니다.
악기의 속성이 이렇다보니 앞으로도 당황스러운 일이 자주 발생할것이나,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연주생활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