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현실적인 플래그십, 마틴 D-41 Reimagined


마틴의 40번대는 특별합니다. 우리가 꿈꿔왔던 어쿠스틱 기타 본연의 소리를 가장 잘 표현해 내주는 모델이야말로 40번대 숫자의 칭호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늘 꿈꿔왔지만 너무도 익숙하고, 장점보다 단점을 찾는 것이 훨씬 어려운 모델이 바로 마틴의 40번대가 가진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틴의 스탠다드 시리즈 D41 리이매진드 Reimagined 모델은 앞서 표현한 마틴 고유의 장점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40번대 중 가장 합리적인 금액의 모델입니다. 1200만원대의 플래그십 D45 모델과 가장 유사한 외관과 음색적인 특징을 닮아 있으면서도 가격은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웅장합니다. 6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지만 합리적이라고 보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드레드넛 바디 특유의 웅장한 음량을 손실없이 보여주는 이유는 마틴의 장인정신이 충분히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스켈럽 브레이싱에 포워드 쉬프티드 패턴으로 저음역대를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음색이 뭉게지지 않고 선명합니다. 40번대 특유의 리치한(기름진) 음색은 마블링이 충분하게 들어있는 1++ 최고급 한우 등심을 먹는 것처럼 기분좋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덕분에 가벼운 터치부터 헤비 스트러머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의 기호를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리이매진드 되었지만 마틴의 고유 헤리티지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현재 마틴에서 주력으로 밀고있는 Modified Low Oval 넥 쉐입에 1 3/4”(44.5mm) 넥은 페이스리프트 이전 형태보다 더 얇고 넓어져서 다양한 연주 스타일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에이징 토너 처리된 컬러의 상판과 골드 오픈기어 튜닝머신으로 오래도록 질리지 않을 고급스러운 빈티지 외관이 완성되었습니다.

C.F.Martin 자개 로고가 깊게 박혀있는 헤드스탁 인레이 기타를 갖는다는 것은 마치 포르쉐나 롤렉스처럼 전세계 모든 기타 연주자라면 꿈꿔왔던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바로 마틴 D41 Reimagined 모델인 것입니다.

 

 

 

 

 

 

 

 

 

 

 

 

 

 

 

I SPECIFICATION

BODY D-14 Fret
TOP Sitka Spruce
Back&Sides East Indian Rosewood
Electronics None
Bracing Forward-Shifted X-Brace
Scale Length 25.4" (645mm)
Neck Width 1-3/4'' (44.5mm)
Neck Shape Modified Low Oval
Saddle Compensated Bone
Nut Bone
Top Finish Gloss
Back/Side Finish Gloss
Neck Material Genuine Mahogany
Fingerboard Material Ebony
Case Ply Hardshell
Tunnig Machines Gold Open G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