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4부터 3/4사이즈까지는 연습용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이즈 교체 주기가 1년에서 1년반정도이기 때문에
굳이 작은 사이즈에 수제 바이올린을 사용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허나, 4/4사이즈(풀사이즈)로 넘어오게 되면 고민이 생깁니다.
어릴때부터 꾸준히 해왔다면 소리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있을것이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게되면 바이올린에 대한 욕심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괜찮은 바이올린을 사고 싶은데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이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바로 가격대입니다.
어느정도 가격대의 바이올린을 구입해야 소리도 훨씬 좋으면서 합리적인 선택이 될것이냐.
물론 가격이 비쌀수록 분명히 소리는 좋습니다.
하지만, 마냥 비싼 물건을 살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몇십만원 이상의 물건을 사는데 다른사람에게 대신 사달라고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100만원 초반대의 요하네우스 150호 모델은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모델인 하겐 프라이머, 안토니오 베르네오 500호와 비교했을때 각각의 특색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있고 안정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마찬가지로 유러피안 솔리드 스프루스, 솔리드 메이플 측후판에 에보니 지판, 빈티지 바니쉬 처리 등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볼 수 없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