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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와 MEXICO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기념비 적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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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기타 중 '로드 시리즈'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올솔리드 모델입니다. 드레드넛, 000(트리플오), GP(그랜드퍼포먼스)등 여러가지 바디 쉐입을 만나보실 수 있으며, 모델명에 G가 붙는 글로스 모델은 화려해지는 외관만큼 가격대가 올라갑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멕시코산 마틴은 올 글로스 모델(상판과 측후판 모두 글로스 처리)은 만나보실 수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글로스탑 옵션까지만 가능했지요. 하지만 마틴기타 로드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멕시고 공장의 작업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올 글로스 모델들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반 모델들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건 맞지만 000RSG의 피니쉬 완성도는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로드 시리즈 같은 중저가 모델에서 솔리드 로즈우드 측후판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이지요.  스펙으로만 본다면 28시리즈에 필적할 옵션들입니다.  한마디로 로드시리즈의 플레그 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마틴은 마틴 멕시코 공장을 완벽히 신뢰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악기 제작 기술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이지요.  로드 시리즈 라인업을 대폭 강화시키고 매력적인 스펙으로 중무장 시키는 것은 이런 생각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야 조금 더 오를 순 있겠지만 뭐 어떤가요? 스탠다드 시리즈 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상 여전히 가성비 탑은 로드 시리즈 입니다.

 이제 미국산 마틴과 멕시코산 마틴의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꼭 USA 악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합리적이고 가성비 좋은 마틴 멕시코 모델, 특히 로드 시리즈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